남들은 6~7kg씩 빠졌다는데 왜 나만…? 현실 후기와 솔직한 다짐
😮💨
어디까지나... 4주 동안 진짜 열심히 했슴다.
스위치온도 꾸준히,
단백질도 빼먹지 않고,
닭가슴살도 진짜 눈에 보기만 해도 헛구역질 날 때까지 먹었는데요…
딱 3kg 빠졌어요.
남들은 6~7kg씩 빠졌다고 자랑하던데
솔직히 말하면 살짝 현타 왔쥬ㅠㅠ
‘나만 몸상태가 안 좋은 거였나?’
‘혹시 초반에 너무 기대했나?’
괜히 89kg쯤 됐겠지~ 싶었던 내 망상에 부끄러워진 것도 사실…ㅋㅋ
근데 또 신기한 게요~
그 3kg가, 느낌상 체지방만 싹 빠진 듯한 깔끔함이 있었달까?
아직 남은 단백질, 닭가슴살도 좀 넉넉하고,
기왕 시작한 거…
“유지기라기보다 2주차 또 한다 생각하고 그냥 계속 간다!”
이렇게 마음 다잡았슴다 💪
이 글, 혹시 ‘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안 빠져서 당황한 분들’이라면
조금은 공감하실 수도 있어요ㅎㅎ
우리 같이 가봅시다. 아직 한참 남았으니까요!
💧 3kg 감량, 숫자보다 느낌이 더 컸다
사실 딱 ‘3kg 빠졌어요~’ 하면
그렇게 대단하게 들리진 않쥬.
근데 이번엔 다름.
체감상 얼굴도 갸름해졌고,
바지도 살짝 덜 조이고,
거울 보면 진짜 미세하게 ‘어? 좀 달라?’ 이런 느낌 있음.
특히 체지방이 빠진 느낌이 강함!
무게보다 탄탄함이 생긴 기분이라
이게 숫자랑 별개로 꽤 뿌듯하더라구요ㅎㅎ
🥲 왜 나만 덜 빠졌을까? 현실적인 고민
주변 다이어터들 보면
4주에 5~6kg은 기본이더라구요…
근데 나만 3kg?
진짜 속으로 "내 몸 상태가 그렇게 안 좋았던 건가…"
괜히 자책도 들고
“그럼 지금까지 다이어트한 거 뭐지?” 이런 혼잣말도 나오고ㅋㅋ
처음엔 목표 체중 근처까지 한 번에 갈 줄 알았쥬.
그 착각이 오히려 자존심 건드린 거 같기도 해요;;
🍗 다이어트 중인데 더 잘 챙겨 먹는 건 왜일까?
이상하게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부터
예전보다 더 ‘신경 써서’ 먹게 되더라구요.
밥 때 거르고, 아무거나 때려 넣던 시절에 비해
단백질, 물, 식사 시간 다 챙기니까
‘뭐야… 나 건강하게 잘 챙겨 먹고 있는 사람 됐네?’ 이런 느낌ㅋㅋ
그래서 오히려 예전보다 많이 먹는 느낌인데
그게 다 질 좋은 음식, 제때, 제대로 먹는 거라 괜찮음!
🥹 부끄럽지만 진심으로 쓴 이야기
사실 이 글 쓰면서
초반에 89kg쯤 됐겠다~ 생각했던
그 착각, 좀 부끄러웠어요ㅋㅋ
‘내 자리 좀 바뀐 거 아냐~?’ 싶었던 거 진짜 민망했지만
그래도 그 기대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버틴 거 같아요.
작은 변화라도 ‘확신’을 주는 순간이
다이어트에선 제일 소중한 동력임다!
🛒 아직 닭가슴살 남음! 계속 갑니다
무려 닭가슴살도, 단백질도 아직 쟁여져 있어요~
“이건 다 떨어질 때까지 가야지!”라는 마음으로
유지기처럼 가볍게,
그러면서도 2주차라고 생각하며
다시 체계 잡고 달릴 계획!
다이어트는 진짜 작심삼일보단 ‘작심삼십일’을 반복하는 거 같아요ㅋㅋ
🧭 최종 목표는 75kg! 그날까지 GO!
시작은 94kg였고, 지금은 91kg
목표는 75kg!
아직 멀었지만
한 번도 이만큼 꾸준히 한 적 없었기 때문에
이번엔 좀 기대해보고 싶어요.
지금까지의 감량이 작아 보여도
내 안에서 일어난 변화는 꽤 크거든요.
그게 몸에 드러나는 순간까지
이 페이스로 쭉 가보렵니다🔥
💬 스위치온 4주차, 이런 생각 해보셨쥬?
다른 사람들은 왜 더 많이 빠질까?
초반 체중, 식습관, 몸 상태에 따라 달라요.
나는 늦게 빠지지만 ‘체지방 위주로’ 빠졌다는 건
오히려 잘 진행되고 있다는 뜻일 수도!
다이어트 중인데 왜 더 많이 먹는 느낌이지?
잘 챙겨먹고 있다는 증거예요.
예전엔 굶거나 막 먹었다면
지금은 균형 맞춰 챙기고 있는 거니까
‘양’이 아니라 ‘질’로 봐야 해요!
3kg 빠졌다고 부끄러워해도 되나요?
절대 안 돼요!
그건 꾸준함과 의지의 증거입니다.
어디 빠지기 쉬운가요? 우리 그거 다 알아요ㅠ
💬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, 나의 흐름
다이어트하면서
몸무게 줄어드는 것보다
내가 ‘매일 신경 쓰고’, ‘먹는 걸 조절하고’,
‘스스로를 계속 살피는’ 이 루틴이
정말 큰 자산이더라구요.
3kg은 단지 수치일 뿐이고,
그 안엔 내가 쌓은 시간과 노력, 다 담겨 있습니다.
그래서 부끄럽지 않아요.
자랑스러워야 해요! 🧡
혹시 지금 다이어트 중이신가요?
비슷한 시기, 비슷한 감량이라
혹시 이 글이 공감되셨나요?
아니면 다른 다이어트 방법, 혹은 다른 체감 후기 있으신가요?
댓글로 여러분도 얘기 남겨주세요!
우리 다 같이 달리고 있는 거니까
서로 응원해줘요! 😌